<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포스터. 소니픽처스 제공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연휴 동안 처음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지난 10~12일간 32만4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27.6%)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3만6천여 명이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 편>은 전 세계 누계 발행 부수 3000만 부를 돌파한 후지모토 타츠키의 만화 <체인소 맨>의 에피소드인 ‘레제 편’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2022년 방영된 애니메이션의 뒷이야기며,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만남을 그렸다.
이달 3일 개봉해 줄곧 1위 자리를 지키던 코믹 액션 <보스>는 2위로 밀려났다. 주말 동안 30만7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23.8%)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 수는 200만 명을 돌파해 203만6천여 명을 기록했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주말 관객 18만6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14.6%)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어쩔수가없다>의 누적 관객 수는 263만여 명이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8만3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6.8%)이 관람해 4위,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7만1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5.7%)으로 5위를 차지했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이날 오전 9시 예매율 기준으로도 1위에 올랐다. 4만여 명이 관람을 기다리며 예매율은 28.4%다. 예매율 2위는 오는 16일 개봉하는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로, 예매 관객 수는 1만5천여 명(10.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