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책의날’ 기념식 29명 시상
권종택 (주)보림출판사 대표(사진)가 ‘책의날’ 기념식에서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9회 책의날’ 기념식에서 권 대표를 비롯해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2명, 문체부 장관 표창 24명 등 모두 29명에게 시상했다.
1976년 보림출판사를 창립한 권 대표는 국내 단행본 그림책 시장이 정착되지 않았던 1970년대에 다양한 국내외 그림책을 기획·출간해 단행본 그림책 시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 인문·예술 교양서 발간과 어린이 음반 및 인형극장 설립 등으로 그림책 연령층과 영역 확장에도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고(故) 홍석 전 도서출판 풀빛 대표와 한봉숙 도서출판 푸른사상사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은 황민호 대원씨아이(주) 대표와 김태웅 (주)동양북스 대표가 받았다.
양서 출판·보급과 새로운 출판시장 개척 등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24명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