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전경. 평창군 제공
강원 평창군은 영아를 둔 가구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첫돌 기념사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이의 성장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에 가족 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평창군으로부터 출산 축하금을 받은 후 지역에 계속 거주 중인 만 1세 영아를 둔 가구다.
이들 가구는 평창지역 사진관에서 촬영한 돌사진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정성문 평창군 기획재정국장은 “한 가정의 첫돌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이번 사업이 부모에게는 따뜻한 추억을, 지역사회에는 새로운 희망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출생부터 대학 졸업까지 1인당 최대 1억5000만 원을 지원하는 ‘다 키워드림, 1억5000 평창플랜’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