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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김일성 추종 세력인 경기동부연합과 연결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 대통령이 2004년 성남시의회에서 마이크를 던지고 시의원들을 겁박한 등의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을 당시 김 실장이 공모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 시 의회 의원들을 비속어로 호칭하며 앞을 가로막고 몸으로 밀어붙여 3시간에 걸쳐 출입하지 못하게 했다는 내용이 판결문에 그대로 담겨 있다"며 "이 대통령과 김 실장이 경제공동체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는데 이 판결문을 통해 범죄공동체였다는 사실도 확인된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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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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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박정훈 “김현지, 김일성 추종 세력과 연결” 주장

입력 2025.10.14 11:06

수정 2025.10.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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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예슬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지난 1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리는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지난 1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리는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김일성 추종 세력인 경기동부연합과 연결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실장의 국정감사 출석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만큼 김 실장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동부연합, 통합진보당, 김현지, 이재명 대통령으로 연결되는 고리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미희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남편은 백승우씨로, 경기동부연합의 핵심세력”이라며 “김 전 의원과 그 공범이 식사 모임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하고 식사 대금을 지불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는데 이 위반행위에 김현지가 깊이 관여돼 있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의 판결문에는 ‘성남시에 사회단체 활동 등을 하면서, 피고인 김미희와 잘 알고 지내는 김현지’ ‘피고인 김미희는 김현지와 (정형주의) 우연한 정보 전달로 위 음식점을 방문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김미희 전 통합진보당 의원과 단일화해 성남시장에 당선됐다.

박 의원은 “김 실장이 김 전 의원과 그 공범에 유리한 증언을 해 감형받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도 확인했다”며 “김현지는 직접 2심 법정에 나가 증언해 1심에서 인정된 범죄혐의 사실을 부인하는 취지로 증언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 대통령이 2004년 성남시의회에서 성남의료원 조례 심의와 관련해 시의원들과 충돌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사건에 김 실장이 공모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김 실장이 당시) 시 의회 의원들을 비속어로 호칭하며 앞을 가로막고 몸으로 밀어붙여 3시간에 걸쳐 출입하지 못하게 했다는 내용이 판결문에 그대로 담겨 있다”며 “이 대통령과 김 실장이 경제공동체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는데 이 판결문을 통해 범죄공동체였다는 사실도 확인된 것”이라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김 실장이 성공 보수를 대신 받은 사실과 관련해 김 실장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국정감사 출석을 요구했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서 김 실장이 장관 인사 등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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