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만에 진화…8명 부상
출동하는 소방차. 기사 내용은 사진과 관계없음. 경향신문 자료사진
15일 오전 8시3분쯤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 한 주택에서 불이 나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은 약 1시간 만인 오전 9시8분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화재로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가운데 3살 아이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택은 이번 화재로 전소됐다. 나머지 4명은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서울 마포소방서는 79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인근 주민들은 “7~8차례 총소리 같은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