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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제주의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탐라문화제에서 판매된 김밥이 부실하다는 논란에 대해 제주도가 공식 사과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대진 더불어민주당 도의원은 "제주도 최고 축제에서 줘도 먹을까 말까 한 김밥을 한 줄당 4000원에 팔았다"면서 "비계 삼겹살, 순대 논란 등에 이어 계속 바가지요금 얘기가 나온다"고 제주도를 질타했다.

앞서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 탐라문화제 4000원짜리 김밥'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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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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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문화제 부실 김밥 논란에···제주도 “사과드리고 이런 일 없게 할 것”

입력 2025.10.15 15:45

  • 박미라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15일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서 부실 김밥 논란 도마

제주의 한 축제 행사장에서 4000원에 판매된 김밥이 가격에 비해 부실한다는 논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비난을 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 출처 보배드림

제주의 한 축제 행사장에서 4000원에 판매된 김밥이 가격에 비해 부실한다는 논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비난을 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 출처 보배드림

제주의 한 축제 행사장에서 4000원에 판매된 김밥이 가격에 비해 부실한다는 논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비난을 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김밥 사진. 출처 당근

제주의 한 축제 행사장에서 4000원에 판매된 김밥이 가격에 비해 부실한다는 논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비난을 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김밥 사진. 출처 당근

제주의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탐라문화제에서 판매된 김밥이 부실하다는 논란에 대해 제주도가 공식 사과했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15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가 도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해 “제주도 입장에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류 국장은 또 “앞으로 축제 등이 있을 때 더 관심을 갖고 모니터링을 강화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대진 더불어민주당 도의원은 “제주도 최고 축제에서 줘도 먹을까 말까 한 김밥을 한 줄당 4000원에 팔았다”면서 “비계 삼겹살, 순대 논란 등에 이어 계속 바가지요금 얘기가 나온다”고 제주도를 질타했다.

앞서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 탐라문화제 4000원짜리 김밥’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 사진 속 김밥은 속재료로 단무지와 계란, 당근이 소량 들어갔을 뿐 나머지 대부분이 밥으로 채워져 ‘부실 김밥’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도 “쌀을 안아끼는구나” “제주 당근도 많아 나는 동네인데 인심이 야박하네” “정신을 못차리는구만” “탐라문화제가 아니고 탐관오리 문화제로 바꿔라” 등의 댓글을 달았다.

또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비슷한 글이 게재됐다. 지난 12일 글쓴이는 해당 김밥 사진과 함께 “1줄은 안파시고 2줄에 8000이더라구요”라면서 불만을 드러냈다.

제주에서는 지난 4월 전농로에서 열린 왕벚꽃축제에서 순대 6개가 들어간 순대볶음이 2만5000원에 판매해 여론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도는 이후 바가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주요 축제 행사장 내 판매 가격 외부공지,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키로 했으나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면서 또다시 바가지 논란에 휩싸였다. 탐라문화제는 제주도가 주관하고,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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