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정동문화축제…23~25일 행사
깊어가는 가을, 서울 중구 정동길 일대에서 제27회 정동문화축제가 열립니다. 정동로터리~덕수궁 돌담길~서울시립미술관으로 이어지는 길은 대한제국의 역사와 근대문화가 공존하는 서울의 대표적 문화거리입니다.
오는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정동, 시간을 잇다’를 주제로 정동의 역사와 예술, 일상의 감성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꾸몄습니다. 정동로터리 일대에서는 거리 공연이 이어지며, 음악·무용·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시민과 가까이 호흡합니다.
특히 ‘가벼움의 미학’을 주제로 한 설치작품 ‘정동 구름’이 축제 공간을 채우며, 정동의 하늘 아래 새로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됩니다. ‘정동 물들이기’ ‘박물관 스탬프 투어’ ‘추억의 오락실’ ‘요술 풍선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가 마련됩니다. 덕수궁 돌담길에서는 60여개 공방이 참여하는 ‘아트마켓’이 열려 개성 있는 수공예품과 디자인 소품을 선보입니다.
가을 정동에는 추억과 낭만, 예술이 함께합니다. 경향신문이 주최하는 정동문화축제에서 특별한 가을의 순간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기간 : 2025년 10월23~25일
■장소 : 덕수궁~서울시립미술관~경향신문사 일대의 정동길
▶상세한 내용은 정동문화축제 홈페이지(business.khan.co.kr/jeongdong)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