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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광주지역 온누리상품권 사용금액이 지난해와 비교해 6개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까지 온누리상품권 사용으로 인해 광주에서만 200억원의 할인 혜택을 본 것으로 분석했다.

박종찬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은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지역 소상공인 매출 확대와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된다"면서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가맹점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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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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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늘렸더니 사용액 6배 껑충···광주 ‘온누리상품권’ 돌풍

입력 2025.10.16 14:08

수정 2025.10.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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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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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월 결제액 1046억, 작년보다 587% 급증

시·구 나서 동네 골목가게 대부분 가맹점 가입

정부가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소성공인 채무 조정 등을 목적으로 추경을 편선한 가운데 지난 6월19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에서 한 시민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물건을 사고 있다. 한수빈 기자

정부가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소성공인 채무 조정 등을 목적으로 추경을 편선한 가운데 지난 6월19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에서 한 시민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물건을 사고 있다. 한수빈 기자

광주지역 온누리상품권 사용금액이 지난해와 비교해 6개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등에 한정돼 있던 가맹점이 동네 일반 가게까지 확대되면서 사용하는 시민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은 16일 “1월부터 8월까지 광주지역 온누리상품권 결제금액이 10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2억원과 비교해 무려 587%나 급증했다.

광주지역 온누리상품권 사용액은 지난 4월 75억원 이었지만 5월부터 114억원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6월에는 146억원, 7월 210억원, 8월에는 월 사용금액이 308억원 까지 증가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금액이 많이 늘어난 것은 광주지역 가맹점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온누리상품권은 그동안 전통시장 등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는 광주지역 골목형상점가는 지난해 64곳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광주시와 구청이 적극적으로 나서 골목형 상점가 추가 지정에 나섰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해 있어야 하고 상인회가 조직돼야 신청할 수 있다. 광주지역 골목형상점가는 지난달 기준 480곳까지 늘어났다.

북구 156곳, 서구 119곳, 광산구 87곳, 남구 82곳, 동구 36곳이 지정됐다. 전국에 지정된 골목형상점가 1083곳의 44%가 광주에 있다.

지난해 6790곳이있던 광주지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2만1798곳까지 늘어났다. 서구와 북구의 경우 대부분 지역 가게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사용이 편리해지고 10% 상시 할인과 10% 추가 환급 등 최대 20% 할인 혜택까지 주어지면서 사용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났다.

온누리상품권은 전액 국비로 발행되는 만큼 지역화폐와 달리 지자체 예산 부담 없이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 지난 8월까지 온누리상품권 사용으로 인해 광주에서만 200억원의 할인 혜택을 본 것으로 분석했다.

박종찬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은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지역 소상공인 매출 확대와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된다”면서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가맹점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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