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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자신의 '내부자 정보를 통한 비상장주식 투기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를 두고 민 특검이 오씨를 통해 회사 내부 정보를 미리 취득한 뒤 주식을 처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은 지난 8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수사하며 네오세미테크 주식의 거래 경위를 추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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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검, 동창 회사 비상장주 투자로 억대 수익···“회사 관계자 소개 아냐”

입력 2025.10.17 11:20

  • 이홍근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민중기 특별검사. 정지윤 선임기자

민중기 특별검사. 정지윤 선임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자신의 ‘내부자 정보를 통한 비상장주식 투기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특검팀은 17일 언론 공지를 통해 민 특검은 “회사 관계자가 아닌 지인의 소개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앞서 TV조선은 지난 16일 ‘민 특검이 2009년 고교·대학동창이 운영하는 태양광 소재 업체 네오세미테크 비상장 주식을 사들인 뒤 이듬해 총 1만2000를 팔아 1억5800만원의 수익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네오세미테크는 2010년 2월 분식회계가 적발돼 같은 해 8월 상장 폐지됐다.

특검팀은 “민 특검은 2000년 초 회사 관계자가 아닌 지인의 소개로 해당 회사에 3000만~4000만원 가량 투자했다가 2010년 증권사 직원의 매도 권유로 해당 회사 주식을 1억3000여만원에 매도했다”고 주장했다.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민 특검은 네오세미테크 대표인 오모씨와 동갑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동창이다. 이를 두고 민 특검이 오씨를 통해 회사 내부 정보를 미리 취득한 뒤 주식을 처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은 지난 8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수사하며 네오세미테크 주식의 거래 경위를 추궁했었다. 특검은 김 여사가 2009년 네오세미테크에 투자하면서 증권사 직원에게 “일단 오늘 공매도 하는 거로 (나만) 먼저 받았다”고 말한 녹취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주가조작 혐의를 부인하며 주식을 잘 모른다고 주장했는데, 특검이 이 녹취를 근거로 김 여사가 주식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던 것 아니냐고 압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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