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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체포 저지’ 경호처 김성훈·이광우의 뒤늦은 사과···“혼란 가져와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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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방해 혐의를 받는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전 경호본부장이 뒤늦게 사과했다.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차장과 이 전 본부장은 " 국민께 사과하라"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의 요청에 "죄송하다"고 답했다.

김 전 차장은 "안타까운 역사 속에서 국민들에게 많은 혼란을 가져오고 이로 인해 국력도 소실됐던 것 같다"며 "그 중심에 저 또한 자유롭지 않고 그 부분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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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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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체포 저지’ 경호처 김성훈·이광우의 뒤늦은 사과···“혼란 가져와 죄송”

입력 2025.10.17 18:26

수정 2025.10.1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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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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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이 지난 7월3일 서울 서초구 내란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이 지난 7월3일 서울 서초구 내란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방해 혐의를 받는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전 경호본부장이 뒤늦게 사과했다.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차장과 이 전 본부장은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데 대해) 국민께 사과하라”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의 요청에 “죄송하다”고 답했다.

김 전 차장은 “안타까운 역사 속에서 국민들에게 많은 혼란을 가져오고 이로 인해 국력도 소실됐던 것 같다”며 “그 중심에 저 또한 자유롭지 않고 그 부분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전 본부장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국가와 국민 모두 혼란스럽고 힘들어하는데 그 중심에 저희가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경호처가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고, 또 생기더라도 어떻게 행동할지 성찰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들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월11일 관저 내 식당에서 이들과 오찬을 하면서 “경찰은 전문성도 없고 총은 경호관들이 훨씬 잘 쏜다”, “총을 갖고 있다는 걸 좀 보여줘라”고 지시했다는 특검 수사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다.

김 전 차장은 “오찬은 여러 번 했지만, (지시에 대해서) 특검에서도 그런 기억이 없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 전 본부장은 “‘총을 보여주라’는 이야기는 못 들었고 (윤 전 대통령이) ‘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두려워하거나 위화감을 느끼지 않을까’라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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