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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이 신차 10대 중 4대꼴로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누적 신차등록 대수는 내연기관에 이어 친환경 차량 중에서는 하이브리드차가 가장 많았다.

친환경차 신차등록 대수가 가장 많은 국산차 브랜드는 기아, 수입차 브랜드는 테슬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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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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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10대 중 4대’가 친환경차…“테슬라 모델Y 압도적 1위”

입력 2025.10.24 14:41

수정 2025.10.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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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형 모델Y. 테슬라코리아 제공

2025년형 모델Y. 테슬라코리아 제공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이 신차 10대 중 4대꼴로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집계한 국내 친환경차 신차등록 현황을 보면 2020년 11.5%였던 친환경 승용차 신차등록 비율은 매년 증가해 올해(1~9월) 43.1%까지 높아졌다.

그중에서도 전기차의 증가폭이 1.3%에서 13.4%로 가장 컸다. 하이브리드차는 9.2%에서 29.3%로, 수소차는 0.3%에서 0.4%로 늘었다.

같은 기간 내연기관 승용차는 88.5%에서 56.9%로 감소했다. 경유차의 감소폭(24.0%→3.7%)이 특히 컸다.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누적 신차등록 대수는 내연기관(57만206대)에 이어 친환경 차량 중에서는 하이브리드차(33만4853대)가 가장 많았다. 전기차(15만3195대)가 그다음이다.

친환경차 신차등록 대수가 가장 많은 국산차 브랜드는 기아(18만3819대), 수입차 브랜드는 테슬라(4만3637대)로 드러났다. 국산차로는 현대차(16만8091대), 수입차로는 BMW(8606대)가 각각 뒤를 이었다.

테슬라는 ‘모델Y’가 전기차 부문에서 독주하는 양상이다. 3만7035대를 팔아 같은 제조사의 ‘모델3’(6429대)를 크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아우디 ‘Q-4 e-트론’(2967대), BYD ‘아토3’(1960대), 폴스타 ‘폴스타4’(1881대)가 3~5위에 올랐다.

국산차 중에서는 기아 EV3(1만8732대)와 현대차 아이오닉5(1만2204대)가 나란히 전기차 신차등록 1위와 2위에 랭크됐다.

하이브리드 신차등록 순위 전체 1위 차종은 기아 쏘렌토(5만4167대)였고, 수입차 중에서는 렉서스 ES(4861대)가 1위를 차지했다.

수소차의 경우 국내 시판 중인 차종은 현대차 넥쏘가 유일하다.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모두 4093대의 신차를 팔았다.

신차의 친환경차 비중이 늘어나면서 도로를 달리는 친환경 승용차 비율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 3.8%였던 친환경차 운행 비율이 지난해 10%를 넘어서더니 올해는 지난달 기준으로 12.1%까지 올라갔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친환경차 증가세가 내연기관차의 종말을 뜻하는 건 아니다”라며 “대세인 하이브리드를 넘어 순수 전기차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향후 상당 기간 내연기관과 친환경 차량이 공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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