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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와이스 원투펀치 합작…한화, 19년 만에 한국시리즈행 감격

입력 2025.10.24 22:32

한화 코디 폰세가 24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5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은 뒤 관중의 박수를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연합뉴스

한화 코디 폰세가 24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5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은 뒤 관중의 박수를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가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한화는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최종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3승 2패로 삼성을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2006년 이후 19년 만이다.

한화는 이날 마운드에 사활을 걸었다. 코디 폰세를 선발로 내보내고 라이언 와이스를 불펜 대기시켰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경기 전 “폰세와 와이스 두 명으로 끝내겠다”라고 단언했다.

폰세와 와이스는 사령탑의 기대에 보답했다. 폰세는 5이닝 동안 실점 없이 82구를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9탈삼진을 기록했다. 와이스는 4이닝 동안 56구를 던지며 4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문현빈이 3타수 3안타(1홈런) 3득점, 노시환이 5타수 4안타 3득점, 채은성이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폰세는 1회 만루 위기를 잘 넘겼다. 구자욱과 르윈 디아즈, 김영웅을 연속 출루시키며 2사 만루를 만들었다. PO 1차전 ‘6이닝 6실점’의 악몽이 되살아나려는 찰나, 3구 연속 체인지업을 던져 김태훈의 3연속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가을 폰세’ 부활의 시작이었다.

한화의 시작이 좋았다. 리드오프 손아섭이 그간의 부진을 설욕하듯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루이스 리베라토의 볼넷과 문현빈의 희생번트까지 일사천리였다. 무사 2·3루에 타석에 선 노시환은 선취점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최원태의 직구를 강하게 당겨쳐 적시타를 생산했다. 한화는 1회부터 2-0 리드를 잡았다.

한화 노시환이 24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과의 경기 1회말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화 노시환이 24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과의 경기 1회말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폰세는 2회 아쉬운 실점을 했다. 2사 3루, 1볼 2스트라이크 상황, 스트라이크 존에 꽂히는 폰세의 직구를 최재훈이 놓쳤다. 폰세는 3루에서 홈으로 쇄도하는 이재현을 잡으려 했으나 태그하지 못했다. 삼성으로서는 어부지리였다.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김지찬이 1루로 살아 나갔다. 그러나 김지찬은 베이스를 오래 지키지 못하고 후속 타석에서 견제사했다.

폰세는 몸을 던져 리드를 지켜냈다. 3회 1사 1루, 디아즈의 타구가 폰세의 왼쪽 가슴을 맞고 굴절됐다. 폰세는 빠르게 공을 주워 타자 주자를 아웃시켰다. 큰 부상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폰세는 아웃카운트를 잡은 후 괜찮다는 표시로 웃어 보였다.

한화는 삼성의 수비가 흐트러진 틈을 놓치지 않고 거침없이 달렸다. 삼성은 실책을 남발하며 흐름을 빼앗겼다. 3회말 문현빈의 안타 출루 이후 노시환과 채은성이 연속 2루타를 터트렸다. 채은성과 김태연이 모두 삼성의 송구 실책으로 홈인했다.

폰세는 5회를 삼자범퇴로 묶었다. 세 번째 타자 디아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폰세는 한화 관중석을 향해 포효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폰세의 위력투에 호응하듯 타선도 터졌다. 이번에도 ‘문현빈-노시환-채은성’ 공포의 중심타선이었다. 한화는 세 타석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6회에는 신인 배찬승을 난타해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한화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뽑아냈다.

한화 문현빈이 24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과의 경기 8회말 무사 1루 2점 홈런을 친 뒤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화 문현빈이 24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과의 경기 8회말 무사 1루 2점 홈런을 친 뒤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8회말, 문현빈이 한화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김재윤의 포크볼을 타격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6회 마운드에 오른 와이스는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와이스는 마지막 타자 김헌곤을 땅볼로 잡은 뒤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했다. 삼성과의 기나긴 승부에 종지부를 찍는 공이었다. LG를 향한 선전포고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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