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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 6채 8억5천” 장동혁에 민주당 “동문서답으로 상습 투기 물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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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다주택자인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가 25일 자신이 보유한 주택 6채 가격이 "다 해야 8억5000만원"이라고 하자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상습 투기에 대한 동문서답식 변명으로 물타기 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백 대변인은 "구로에 사는데 여의도 오피스텔을 의정활동용으로 또 구입했다는 해명은 누구도 납득할 수 없다"며 "부동산 부자 장 대표가 너무나 뻔뻔한 동문서답식 변명으로 정치판을 저급하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들 주택을 모두 줄 테니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의 서울 잠실 아파트와 바꾸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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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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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 6채 8억5천” 장동혁에 민주당 “동문서답으로 상습 투기 물타기”

입력 2025.10.25 16:23

수정 2025.10.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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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승민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바꾸려면 송언석 50억 아파트와 바꾸라”

대통령실 관계자 “머리 따로 발 따로 사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다주택자인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가 25일 자신이 보유한 주택 6채 가격이 “다 해야 8억5000만원”이라고 하자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상습 투기에 대한 동문서답식 변명으로 물타기 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다른 사람의 부동산에는 무차별적으로 정치공세를 퍼붓더니 정작 자신의 아파트, 단독주택, 오피스텔, 토지 등 종합세트 부동산 투기에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지적하는 아파트 4채를 합한 가격이 6억6000만원 정도 된다”며 “시골 아파트와 나머지 것을 다 합하더라도 총합산액이 8억5000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장 대표에 따르면 그가 전체 지분을 소유한 주택은 모두 4채다. 장 대표는 “지금 구로동 30평대 아파트에 살고 있고, 고향 시골마을에 94세 노모가 살고 계신 오래된 논과 주택을 상속받아 소유하고 있는데, 국회의원 되기 전에는 그게 전부였다”며 “국회의원 된 이후 지역구 아파트 한 채를 구입했고 의정활동 위해 국회 앞 오피스텔을 하나 구입해서 4채가 됐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구로에 사는데 여의도 오피스텔을 의정활동용으로 또 구입했다는 해명은 누구도 납득할 수 없다”며 “부동산 부자 장 대표가 너무나 뻔뻔한 동문서답식 변명으로 정치판을 저급하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들 주택을 모두 줄 테니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의 서울 잠실 아파트나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와 바꾸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백 대변인은 “정치적 책임과 양심이 있다면 동료들과 바꾸라”며 “갭투자의 달인 한동훈 전 대표, 강남에 호화 아파트를 가진 송언석 원내대표를 추천한다”고도 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장 대표가 끝까지 팔기 싫고 굳이 바꾸고 싶다면 애먼 대통령 주택 말고 같은 당 송언석 원내대표가 보유한 50억 강남 아파트와 바꾸라. (송 원내대표의) 대치동 아파트가 더 똘똘한 한 채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장 대표가 가지고 있는 6채의 주택 모두가 실거주용이라는 황당한 변명을 하더니 끝까지 팔겠다는 말은 한마디도 없었다”며 “장 대표가 한 말들이라고는 집 한 칸 마련하고 싶은 국민의 꿈을 비정하게 조롱하는 말뿐”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장 대표의 설명에 대해 “부동산 6채가 실거주용이면 머리 따로, 발 따로 사는 것이냐”며 “국민을 우습게 보는 해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 대표가 자신의 집을 이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와 바꿀 용의가 있다고 한 데 대해서는 “치부를 감추기 위한 아무말 대잔치”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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