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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서울에 설치된 혐오적 내용을 담은 불법 현수막을 다량 게시한 정당의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후원조직 출신이자 신천지 신도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 서울시당 새서울특위위원장인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극우 현수막의 배후는 오 시장의 지지·후원 조직 임원 출신인 동시에 이단 종교 신천지의 수료생"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접수된 혐오 현수막의 공통점은 '내일로미래로'라는 당의 이름으로 걸려있다는 것"이라며 "내일로미래로는 그간 검찰개혁은 북한의 지령이다, 실종자가 급증했으니 몸조심하라는 혐중 현수막, 유괴·납치·장기 적출 경고 현수막을 내건 혐오 현수막 정당"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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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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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극우 현수막 게시 정당 대표, 오세훈 후원조직 출신”···서울시 “대꾸 가치 없어”

입력 2025.10.27 18:10

수정 2025.10.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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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솔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박 “오 시장, 극우·신천지와 무슨 관계냐”

시는 즉각 반박···“무책임한 정치 선동”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주민 의원실 제공.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주민 의원실 제공.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서울에 설치된 혐오적 내용을 담은 불법 현수막을 다량 게시한 정당의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후원조직 출신이자 신천지 신도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 서울시당 새서울특위위원장인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극우 현수막의 배후는 오 시장의 지지·후원 조직 임원 출신인 동시에 이단 종교 신천지의 수료생”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접수된 혐오 현수막의 공통점은 ‘내일로미래로’라는 당의 이름으로 걸려있다는 것”이라며 “내일로미래로는 그간 검찰개혁은 북한의 지령이다, 실종자가 급증했으니 몸조심하라는 혐중(중국 혐오) 현수막, 유괴·납치·장기 적출 경고 현수막을 내건 혐오 현수막 정당”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내일로미래로당의 대표 정모씨가 “오세훈 시장의 지지·후원 조직으로 알려진 공정과 상생학교 출신”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공정과 상생학교 내부 문건에 따르면 정모씨는 (공정과 상생학교) 발기인대회부터 참석했던 인물이며, 임원으로 기록돼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정씨가 신천지 신도였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박 의원은 “2023년 신천지 수료식에서 정씨가 ‘기성신학과 신천지 계시신학이 하늘과 땅 차이’라며 무대에 대표로 올라 발언하는 영상을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는 지금까지 부정선거, 인종차별과 혐오, 시민 불안을 조장하는 극우 현수막에 대해 아무런 조치나 제재도 가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며 “오 시장은 극우세력, 신천지와 무슨 관계냐”고 말했다. 그는 “오 시장은 극우 현수막 세력과 어떤 관계인지 명확하게 밝히고 당장 극우 현수막에 대한 즉각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서울시는 박 의원의 주장에 즉각 반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 의원의 주장에 대꾸할 가치를 못 느낀다”며 “정당 현수막은 선관위가 관리하고 자치구가 철거를 결정하는 상황에서 특정 단체 현수막을 서울시장과 연결하려는 것은 무책임한 정치 선동”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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