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강화도우리마을에서 지난 28일 열린 발달장애노인 그룹홈 ‘시몬의집’ 기공식에서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오른쪽 첫번째)가 강화도우리마을 촌장 김성수 대주교(사진 가운데)에게 시몬의집 건립 지원금 1억 원 기부 현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풀무원 제공
풀무원은 인천 강화도에 조성되는 발달장애노인 그룹홈 ‘시몬의집’ 건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몬의집은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노인 그룹홈이다. 발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강화도우리마을에 연면적 663.72㎡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강화도우리마을 개원 25주년을 기념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현재 이곳에는 발달장애인 약 70명이 생활하고 있다. 시몬의집은 노화와 장애의 이중고를 겪는 이들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돌봄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2011년 강화도우리마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콩나물 재배 노하우를 전수하고 친환경 콩나물의 생산·유통·판매를 지원하는 한편 임직원 봉사활동, 식품 기부 등 교류도 이어왔다.
전날 열린 시몬의집 기공식에는 강화도우리마을 촌장 김성수 대주교와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 김장환 주교, 우리마을 원장 최수재 신부, 풀무원 이효율 이사회 의장,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 등이 참석했다.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는 “시몬의집 건립에 풀무원이 작은 정성과 마음을 보탤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첫 삽을 뜨는 시몬의집이 강화도우리마을 발달장애인들의 근로 생활 은퇴 후에도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이자 평안한 쉼터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