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 1300년 넘는 천연기념물, 황금빛으로 물들어 장관
천연기념물인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모습.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는 오는 11월 2일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광장 일언에서 ‘2025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축제 기간에는 풍물 공연을 비롯해 난타, 무용, 원주시립교향악단 금관 앙상블 공연, 단풍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행사가 열린다.
또 은행나무 기획사진전과 소원지 쓰기, 캘리그라피,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 안내문. 원주시 제공
수령이 1318년으로 추정되는 천연기념물 제167호인 ‘반계리 은행나무’는 국내 최고령 은행나무다.
높이 32m, 몸통 둘레 16.27m, 밑동의 둘레가 14.5m에 달한다.
매년 가을 황금빛으로 물든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반계리 은행나무의 단풍이 일시에 들면 다음 해에 풍년이 든다’라는 속설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원주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은행나무 일대에 광장을 조성하고, 공연장과 진입로도 만들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반계리 은행나무 광장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하며 풍요로운 가을의 정취를 느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 관광 축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