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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트럼프 “시진핑 만남 10점 만점에 12점, 내년 4월 방중”

입력 2025.10.30 13:39

수정 2025.10.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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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대한민국 부산 김해공군기지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함께 사진촬영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대한민국 부산 김해공군기지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함께 사진촬영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부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이 펜타닐 근절을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부산 김해공군기지에서 미국으로 돌아가는 전용기에서 취재진에게 “시 주석이 펜타닐 근절을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며 이른바 ‘펜타닐 관세’를 기존 20%에서 1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희토류 문제는 모두 해결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통제를 1년간 유예하기로 했으며 이후 유예를 매년 연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많은 요소에 대해 합의했다. (중국은) 엄청난 양의 대두와 다른 농산물을 즉시 구매하기로 했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무역협상과 관련해선 “모든 것이 논의됐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음달 중순 만료되는 미중 ‘초고율 관세 유예’ 기간의 재연장 문제를 합의했는지도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4월에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후 시 주석이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나 워싱턴에 답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주석과의 회동과 관련해선 “10점 만점에 12점”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놀라운 회담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거의 모든 것에서 매우 수용가능한 형태로 합의를 했다. 많은 결정이 이뤄졌고 남은 것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너무 바빠 김 위원장과 대화를 못했다”며 “나는 다시 오겠다. 김정은과 관련해서는 다시 오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과 무엇을 논의하고 싶으냐’는 질의엔 “나는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가졌었다”고 답했다. 이어 “(2016년 미 대선에서) 내가 당선되지 않았다면 힐러리 클린턴(전 국무장관)이 됐을 텐데 그(김정은)는 좋아하지 않는다. 사실 그는 나 말고 많은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나는 큰 전쟁이 벌어졌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주 끔찍한 전쟁이 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취재진이 반도체 관련 논의 결과를 묻자 그는 “우리는 칩에 대해 논의했다. 중국이 엔비디아와 다른 기업들과 (중국 내) 칩 공급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 “나는 엔비디아 젠슨(황 CEO)과 얘기하겠지만 중국이 엔비디아와 협의해서 할 수 있을지 그렇지 않을지를 보게 될 것” 말했다. 이는 중국이 자국 내 반도체 칩 공급과 관련해 엔디비아와 직접 협상할 것이라는 말로 풀이된다.

인공지능(AI) 가속기 블랙웰의 낮은 버전에 대한 논의를 했냐는 질문에는 “블랙웰은 아니다. 어제 막 나온 블랙웰은 논의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두 정상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멈추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고, 대만 문제와 관련해선 논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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