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초겨울 날씨를 보인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을 찾은 한 어린이가 비교적 두꺼운 옷차림을 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오는 주말,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이 세게 불어 매우 쌀쌀하겠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 영향으로 다음 주 월요일에는 초겨울 같은 추위가 찾아오겠다.
30일 기상청은 오는 11월1일 토요일 낮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토요일 낮부터 차갑고 건조한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며 기온은 차차 낮아지겠다.
2일 일요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더 낮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3~5도 낮게 나타나겠다. 중부 내륙 아침 최저기온은 한 자릿수 초반, 일부 산지 지역은 영하권 기온을 보이겠다.
밤사이 맑은 날씨로 복사냉각 효과가 일어나면서 3일 월요일은 주말보다 더 춥겠다. 이날은 지난 주초와 비슷한 강도로 추울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4일까지는 아침 최저기온 1~12도, 낮 최고기온 12~2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내륙지역과 산지 중심으로 서리와 얼음도 다시 나타나겠다.
5일 수요일부터는 날이 차차 풀리겠다. 5일부터는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나타나겠다.
오는 31일 금요일 밤부터 11월1일 토요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5㎜ 안팎으로 비가 내리겠다. 서해안 인근 지역과 제주도 해상,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인다. 경상권 내륙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후 다음 주 중반까지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5일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