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믹 쿼리
빅뱅에서 다중 우주에 이르는 우주의 길고 긴 역사, 망원경의 발견과 우주 탐사선의 발명, 생명의 기원부터 외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까지 우주를 둘러싼 탄생의 역사를 열 가지 질문과 답으로 구성했다. 닐 디그래스 타이슨·제임스 트레필 지음. 박병철 옮김. 알레. 2만8000원
▲우리를 찾아줘
저자는 미국의 과학 커뮤니케이터. 외계생명체에 대한 궁금증을 우주생물학을 토대로 풀어낸 대중서. 우주생물학의 연구 성과와 과학소설을 넘나들며 외계 행성과 생명 연구의 역사,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 등을 설명. 제이미 그린 지음. 손주비 옮김. 위즈덤하우스. 2만1000원
▲루쉰을 만든 책들(하)
루쉰은 20대였던 1900년대에 일본에서 7년간 유학했다. 이때 일본에서 접한 서양 서적들이 젊은 루쉰의 사상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다. 저자는 청년 루쉰을 포함한 일본 유학생들이 중국에 국민성이라는 개념을 들여왔다고 주장한다. 리둥무 지음. 이보경·서유진 옮김. 그린비. 3만6000원
▲노년이란 무엇인가
동서고금의 사상가들이 노년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았는지, 이유와 근거는 무엇인지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자유로운 노년의 가능성을 모색한 책이다. 노년에 대해 말한 사상가들은 대부분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지위에 있었다고 지적한다. 박홍규 지음. 들녘. 1만9200원
▲좋은 담장 좋은 이웃
외교·안보 최전선에서 활동해 온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이 10년 만에 내놓은 책이다.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대한민국이 어떤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해야 하는지, 그리고 남북 간 공존은 어떻게 가능한지를 12개의 질문으로 풀어낸다. 송민순 지음. 생각의창. 2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