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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기아가 목적기반차량을 앞세워 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한다.

PV5 등 PBV 제품군을 활용해 이동 약자용 차량의 전동화 전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아와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MOU에 따라 PBV 전용 공장인 '화성 EVO Plant'에서 생산하는 PV5 기본형 및 PV5 WAV 모델을 공급하고, 모타빌리티는 내년부터 영국 현지에서 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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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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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영국 모타빌리티와 손잡고 PBV 보급 확대…“교통 약자 이동권 향상”

입력 2025.11.04 13:54

수정 2025.11.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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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기아 서초구 사옥에서 열린 ‘영국 내 PBV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모타빌리티 앤드류 밀러(Andrew Miller) CEO와 기아 송호성 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아 제공

지난 3일 기아 서초구 사옥에서 열린 ‘영국 내 PBV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모타빌리티 앤드류 밀러(Andrew Miller) CEO와 기아 송호성 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아 제공

기아가 목적기반차량(PBV)을 앞세워 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한다.

기아는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기아 사옥에서 영국 최대 규모의 장애인 대상 리스 차량 운영사인 모타빌리티(Motability)와 PBV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모타빌리티는 3만5000대의 휠체어용 차량(WAV), 9만4000대의 전기차(EV)를 보유하고 있고, 고객 수만 86만명에 달한다.

또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기차 콘셉트 모델 ‘eVITA’를 개발 중이다.

PV5 등 PBV 제품군을 활용해 이동 약자용 차량의 전동화 전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아와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MOU에 따라 PBV 전용 공장인 ‘화성 EVO Plant’에서 생산하는 PV5 기본형 및 PV5 WAV 모델을 공급하고, 모타빌리티는 내년부터 영국 현지에서 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 약자를 위해 디자인된 PV5 WAV는 휠체어 탑승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측면 승하차 방식과 휠체어 고정 벨트, 넓은 실내 공간 및 휠체어를 접어 트렁크에 보관할 수 있는 구조 등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아울러, 이번 MOU를 계기로 기아는 전동화 WAV 개발 역량을 끌어올리고, 모타빌리티는 전동화 전환을 위한 중·장기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양사는 PBV 제품군별 WAV 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충전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스마트 충전 솔루션 개발 등에서도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WAV 시장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해 향후 출시 예정인 기아 대형 PBV ‘PV7’의 WAV 컨버전 모델 개발에 활용하기로 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PV5 WAV는 교통 약자들에게 더 나은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와 기술력이 반영된 차량”이라며 “모타빌리티와의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모두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미래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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