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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대기업 시총 ‘103.8% 상승’ 증가율 1위···한·미·일·대만 중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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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올해 들어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 등 주요 국가 상위 10개 기업의 시가총액이 지난해보다 모두 상승한 가운데, 증가율은 한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 4개국 내 상위 10개 기업 시가총액 증가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지난해 말 761조9000억원에서 올해 10월 말 기준 1552조5000억원으로 시총이 103.8% 증가했다.

국내 기업 중 시총 증가율이 가장 큰 곳은 두산에너빌리티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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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대기업 시총 ‘103.8% 상승’ 증가율 1위···한·미·일·대만 중 가장 높아

입력 2025.11.05 07:27

수정 2025.11.0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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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영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올해 들어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 등 주요 국가 상위 10개 기업의 시가총액이 지난해보다 모두 상승한 가운데, 증가율은 한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 4개국 내 상위 10개 기업 시가총액 증가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지난해 말 761조9000억원에서 올해 10월 말 기준 1552조5000억원으로 시총이 103.8% 증가했다.

국내 기업 중 시총 증가율이 가장 큰 곳은 두산에너빌리티로 조사됐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시총은 11조2000억원에서 56조8000억원으로 405.4% 급증했다. 그 뒤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9.2%), SK하이닉스(221.4%), HD현대중공업(108.7%), 삼성전자(100.4%) 등이 이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시총 100조원을 넘긴 곳은 삼성전자(636조4000억원), SK하이닉스(407조원), LG에너지솔루션(110조7000억원) 등 3곳이었다.

한국에 이은 시총 증가율 2위는 대만이었다. 대만의 10대 기업 시총은 작년 말 1779조8000억원에서 올해 10월 말에는 2480조5000억원으로 39.4% 늘었다.

시총을 책임진 기업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계 1위 TSMC였다. TSMC의 올해 10월 말 기준 시총은 1800조6000억원으로 작년 말(1249조2000억원)과 비교하면 44.1% 증가했다. 한국 상위 10대 기업들의 시총(1552조5000억원)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많은 수치다.

시총 증가율 3위는 일본이다. 지난해 말 1749조6000억원이었던 일본 10대 기업 시총은 올해 10월 말 2294조4000억원으로 31.1% 상승했다. 일본의 시총 1위 기업은 토요타자동차(464조6000억원)이었다.

미국은 4개국 가운데 시총 증가율이 가장 낮았다. 올해 10월 말 미국 10대 기업 시총은 지난해 말(2경9891조6000억원)보다 20.9% 증가한 3경614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증가율은 4개국 중 가장 낮았지만, 미국 10대 기업은 모두 시총 1000조원을 넘겼다.

특히 시총 1위 엔비디아의 지난달 말 시총은 7013조9000억원으로 국내 1위 삼성전자의 11배에 달했다. 엔비디아에 이어 애플(5732조2000억원), 마이크로소프트(5562조원), 알파벳(4844조9000억원), 아마존(3382조6000억원) 순으로 시총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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