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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미중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대중국 관세 10% 포인트 인하 조치를 오는 10일 시행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월 취임 후 중국이 합성마약의 일종인 펜타닐의 미국 유입 차단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20%의 '펜타닐 관세'를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펜타닐 전구물질의 미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며 '펜타닐 관세'를 종전 20%에서 10%로 낮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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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중 ‘펜타닐 관세’ 10%P 인하 행정명령 서명···10일부터 시행

입력 2025.11.05 10:09

수정 2025.11.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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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경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미국의 대중국 관세율 47%로 하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부산 김해국제공항 나래마루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부산 김해국제공항 나래마루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미중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대중국 관세 10% 포인트(P) 인하 조치를 오는 10일(현지시간) 시행하기로 했다.

백악관이 4일 공개한 행정명령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부과해온 이른바 ‘펜타닐 관세’를 기존 20%에서 10%로 낮추는 방안을 10일부터 발효시킨다. 이에 따라 미국의 대중국 관세율은 57%에서 47%로 하향 조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월 취임 후 중국이 합성마약의 일종인 펜타닐의 미국 유입 차단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20%의 ‘펜타닐 관세’를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펜타닐 전구물질의 미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며 ‘펜타닐 관세’를 종전 20%에서 10%로 낮춘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에는 미·중이 지난 4월 서로 100% 넘게 부과하던 초고율 관세 공방의 ‘휴전’을 1년 연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미국은 중국 상품에 부과한 추가 관세 125% 중 91%는 취소하고 24%는 90일간 유예하기로 지난 5월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중국과 합의했다. 양측은 지난 8월 그 유예를 90일 더 연장한 데 이어 미중정상회담때 1년 추가로 연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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