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준헌 기자
코스닥 지수도 급락세를 보이면서 코스닥 시장에도 매도사이드카(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다.
이날 오전 10시26분 28초쯤 코스닥시장엔 매도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해 8월5일 ‘블랙먼데이’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코스닥 매도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거래종목 중 직전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 150지수가 3% 이상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것이 동시에 일어날 경우 발동된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장중 5% 넘게 하락해 870선까지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