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1층 미디어전시관 전경.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명소인 카페폭포 옆에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가 오는 10일 문을 연다.
서대문구는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설치를 완료하고 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개관식을 연다고 5일 밝혔다.
홍제폭포는 서울시의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고 있다. 구는 홍제폭포 일대를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카페폭포, 아름인도서관, 홍제폭포광장 등을 잇따라 조성했다.
카페폭포는 지난 2023년 4월 개장한 이후 지난달 말까지 누적방문객 330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에 문을 여는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는 글로벌 관광 허브공간으로 기능할 계획이다. 올해 6월 착공에 들어가 약 4개월만에 준공을 완료했다. 시설점검과 시운전, 개관식을 거쳐 이달 10일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연면적 499.86㎡에 지상 1~2층 규모인 복합문화센터는 1층에는 미디어전시관, 굿즈숍, 관광안내공간을 운영하며, 2층에는 카페, 다목적공간, 외부테라스가 들어선다.
미디어전시관에서는 홍제폭포의 사계절 영상 등을 LED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굿즈숍에서는 서울시 브랜드 굿즈와 서대문 굿즈 등을 선보인다. 카페와 테라스에서는 홍제폭포와 안산을 조망할 수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주민과 내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서대문 홍제폭포 일대에 쉼과 힐링을 위한 또 하나의 명소가 생겨났다”며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으로 많은 분이 이곳을 찾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