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청사.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남 거창군은 지역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생활인구 유입에 기여한다.
거창군은 창포원, 감악산 별바람언덕, 림레포츠파크 등 거창 주요 명소가 인기를 끌며 관광객이 늘어나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남 거창 디지털관광주민증 인증. 거창군 제공
군은 2023년 5월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현재 숙박 9곳, 체험 10곳 등 총 26개 업체가 참여해 관광객에게 지역별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번 20만명 돌파를 계기로 디지털관광주민증 홍보를 강화하고, 관광객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관광객들이 거창의 매력을 더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