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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올해 최대 슈퍼문’, 7% 크고 15% 더 밝아…사진 찍으려면 월출 때 ‘찰칵’

입력 2025.11.05 16:21

수정 2025.11.0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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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뜬 보름달 위로 비행기가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뜬 보름달 위로 비행기가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5일 밤 2025년 보름달 중에 가장 큰 ‘슈퍼문’이 뜬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이날 올해 가장 크고, 밝게 빛나는 달이 뜬다고 보도했다. 이번 슈퍼문은 10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연속 슈퍼문 가운데서도 가장 큰 보름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달이 평균보다 약 2만7000㎞ 지구에 가까운 궤도를 지날 때 보일 이번 슈퍼문은 평균적인 보름달보다 약 7% 크고, 최대 약 15% 밝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문은 달의 공전 궤도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근지점을 달이 지날 때와 보름달 시기가 겹칠 때 발생한다. 달은 타원 궤도 가운데 근지점에서 지구, 태양이 일직선 위치를 이뤘을 때 가장 크고 밝게 보인다. 다만 슈퍼문은 공식적인 천문학 용어는 아니다.

달의 공전 궤도에서 지구와 가장 먼 지점인 원지점을 지날 때의 보름달과 비교하면 근지점에서 보름달은 약 14% 크고, 30%가량 더 밝다. 달과 지구의 거리는 근지점에서 약 35만6000㎞이고, 가장 멀어지는 원지점에서는 약 40만7000㎞ 정도다.

영어권에서는 11월 보름달을 비버문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원래 북미 원주민들 사이에서 사용됐던 단어다. 비버가 겨울을 대비해 둥지를 틀고 활발히 움직이는 동시에, 사냥꾼들이 강이 얼어붙기 전 비버를 잡기 위해 덫을 놓으러 나갔던 것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지난달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는 슈퍼문 현상은 내년 1월까지 4번 연속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문은 매년 나타나지만 이처럼 연속으로 발생하는 일은 흔치 않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보름달이 가장 매혹적인 빛을 발하는 것은 동쪽 지평선에서 떠오른 직후 첫 1시간이라고 소개했다. 달이 낮은 위치에 있을 때 우리 눈은 나무나 건물 같은 근처 물체와 달을 비교하기 때문에 달이 실제보다 커 보이는 착시를 일으킨다. 또 낮은 위치에 있을 때 달은 대기로 인해 푸르고 짧은 파장의 빛이 산란하면서 금빛이 도는 오렌지색으로 빛나게 된다. 사진을 찍을 때도 월출 때를 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5일 서울의 월출 시각은 오후 4시58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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