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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KT가 지난해 3~7월 악성 코드에 서버가 대량 감염된 사실을 자체 파악하고도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은폐한 사실이 드러났다.

조사단은 이날 "서버 포렌식 분석 등을 통해 과거 KT에 BPFDoor 등 악성코드 침해사고가 발생하였으며, KT가 이를 신고하지 않고 자체 처리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 일부 감염서버에서 성명,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단말기 식별번호 등의 정보가 저장되어 있음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조사단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3~7월 BPF도어, 웹셸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서버 43대를 발견하고도 이를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백신 프로그램을 돌리는 등 해킹 사실을 은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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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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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KT, 작년 해킹 당한 뒤 ‘백신’ 돌리고 은폐···조사단 “엄중 조치”

입력 2025.11.06 14:27

수정 2025.11.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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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윤경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악성코드 감염 서버 43대 확인에도

신고 않고 자체 처리···이번에 발각

지난 4일 서울 시내 KT 판매점 앞을 지나는 시민들. 연합뉴스

지난 4일 서울 시내 KT 판매점 앞을 지나는 시민들. 연합뉴스

KT가 지난해 3~7월 악성 코드에 서버가 대량 감염된 사실을 자체 파악하고도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은폐한 사실이 드러났다.

KT 해킹 사고를 조사 중인 민관합동조사단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간 조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단은 “서버 포렌식 분석 등을 통해 과거 KT에 BPF도어 등 악성코드 침해사고가 발생하였으며, KT가 이를 신고하지 않고 자체 처리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KT는) 일부 감염서버에서 성명,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단말기 식별번호(IMEI) 등의 정보가 저장되어 있음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조사단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3~7월 BPF도어, 웹셸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서버 43대를 발견하고도 이를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백신 프로그램을 돌리는 등 해킹 사실을 은폐했다. 이 사실은 조사단이 백신 흔적을 발견하면서 발각됐다. BPF도어는 올해 불거진 SKT 해킹 사례에서도 큰 피해를 준 악성 코드다.

조사단은 “해당 사안을 엄중히 보고 있으며 사실관계를 면밀히 밝히고, 관계기관에 합당한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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