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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7명 매몰’ 울산화력 붕괴사고서 2명 발견…소방당국, 1명과 대화하며 구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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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울산의 화력발전소에서 철거가 진행 중이던 대형 보일러 타워가 무너지면서 작업에 투입된 노동자 7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 중 2명을 발견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장비 19대, 인원 61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이는 중"이라며 "발견된 2명의 생사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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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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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7명 매몰’ 울산화력 붕괴사고서 2명 발견…소방당국, 1명과 대화하며 구조 중

입력 2025.11.06 17:53

수정 2025.11.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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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5명은 여전히 수색중

6일 오후 2시 2분께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2명이 구조되고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6일 오후 2시 2분께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2명이 구조되고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울산의 화력발전소에서 철거가 진행 중이던 대형 보일러 타워가 무너지면서 작업에 투입된 노동자 7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매몰자 중 2명의 위치가 확인돼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6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분쯤 울산 남구 용잠동에 있는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에서 철거 작업 중이던 보일러 타워가 무너졌다.

소방당국은 “보일러가 붕괴해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투입된 9명의 노동자 중 매몰되지 않은 2명을 바로 구조했다. 다른 7명은 붕괴된 타워 구조물에 매몰된 것으로 확인됐다. 매몰자 중 2명의 위치가 확인돼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장비 19대, 인원 61명을 투입해 구조를 벌이는 중”이라며 “위치가 확인된 2명 중 1명은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상태라 우회구조를 위해 땅굴을 굴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는 가동이 중지된 노후 보일러 타워(5호기)를 발파 철거하기 앞서 사전작업을 벌이는 도중 발생했다. 보일러 타워는 화력발전 연료인 벙커씨유를 태워 증기(스팀)를 발생시키는 시설이다. 이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붕괴된 보일러 타워는 1981년도에 준공됐다. 노후화돼 2021년부터 사용 중지됐고, 오는 16일에 발파철거가 예정돼있었다. 철거 시공은 한진중공업이 맡았고, 이날 투입된 노동자 9명은 모두 발파전문 하청 업체인 코리아카코 소속이다. 9명 중 정규직 직원은 1명이고, 다른 8명은 비정규직 직원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투입된 9명은 발파에 앞서 타워가 잘 무너질 수 있도록 사이사이 철기둥을 잘라내는 사전 작업을 하고 있었다”며 “타워 높이가 총 60m인데, 작업자들은 25m 높이에서 작업하다가 붕괴와 함께 추락 매몰된 것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번 매몰 사고와 관련해 “행안부, 소방청, 경찰청, 경상북도, 울산광역시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우선 할 것”이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어 “기후에너지환경부, 울산화력발전소는 관계기관에 신속히 상황 전파 및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김영훈 장관과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산업안전보건정책실장 등이 사고 상황을 보고 받은 즉시 현장으로 이동 중이며, 도착하면 사고 수습을 지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재해자 구조에 만전을 기하고, 구조작업 후 사고 발생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당부했다.

노동부는 행정안전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과 함께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조속히 구성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고 수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적극 추진하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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