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밤 울산시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야간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 사고로 2명이 구조됐고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2025.11.6 권도현 기자
6일 오후 울산 남구 울산화력발전소에서 철거 준비 중이던 보일러타워 구조물이 붕괴해 현장 작업자 9명이 매몰됐다가 밤 10시 현재까지 2명이 구조되고 2명이 추가로 발견됐으며 소방당국이 나머지 5명을 수색 중이다. 사고는 보일러타워 3기(4·5·6호기) 가운데 5호기의 ‘취약화 작업’ 도중 발생했으며 당시 작업자들은 60m 높이 구조물의 25m 지점에서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시설은 연료를 태워 발생한 스팀으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로 1981년 준공돼 2021년 가동이 중단됐다.
한편 김정식 울산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이날 오후 9시 30분께 사고 현장에서 열린 4차 사고 조사 브리핑에서 “붕괴 사고로 매몰된 7명 중 2명은 현재 육안으로 확인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그 중 의식이 있는 1명은 소방대원과 대화를 나눴다”며 “곧 구조될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