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을 마친 후 국회 로비를 이동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더불어민주당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지난 대선에서 증명했듯, 우리는 하나일 때 가장 강하다”고 말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6년 만에 열린 민주당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원팀 기조’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광주시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집권여당의 무거운 책임을 함께 나누는 동지로서, 또 오랜 동료로서 반가운 마음을 담아 인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역에서 정치를 시작했기에 잘 알고 있다”며 “지역위원회와 시·도당이라는 뿌리가 튼튼한 정당이어야 국민 행복의 열매를 맺고, 민생 안정의 성과를 꽃피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0년 굴곡진 현대사의 한복판에서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일궈온 위대한 여정의 중심에 바로 여러분, 지역위원장 동지들이 있다”며 “무한한 열정으로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온 동지들이 있었기에 민생을 수호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며, 평화의 새 시대를 열어젖힐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거리와 골목 곳곳에서 국민과 함께 호흡해 온 동지들이 있었기에 내란의 어둠과 민주주의의 위기를 이겨내고 4번째 민주 정부를 굳건히 세울 수 있었다”며 “더 나은 나라를 바라는 동지들의 절박한 마음과 실천이 있기에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고 더 강하고 더 유능해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같은 뜻을 품고 같은 곳을 향해 가는 동지들을 믿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더욱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