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과거 대전역 판매 추억의 음식 모티프
내달 가락국수 등 3종 밀키트 출시 예정
대전 ‘꿈돌이 밀키트’ 3종 포장 디자인. 대전시 제공
과거 대전역에서 열차 이용객들이 즐겨먹던 추억 속 가락국수가 밀키트로 제작돼 판매된다.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10일 시청에서 지역 밀키트 전문업체 ‘밀팡’과 ‘꿈돌이 밀키트’ 출시를 위한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을 기반으로 밀팡은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활용한 밀키트를 만들어 다음달 시중에 선보인다. 꿈돌이 브랜드를 내건 밀키트는 가락국수와 떡볶이, 짜장면 등 3종으로 출시된다.
가락국수는 열차 이용객들에게 추억의 음식이다. 완행열차가 오가던 시절 대전역 승강장에는 가락국수 한 그릇으로 열차 이용객들의 허기를 달래주던 간이식당이 있었다.
시는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지역 마케팅의 일환으로 밀팡과 함께 대전을 추억할 수 있는 음식인 가락국수를 밀키트로 제작하기로 했다. 떡볶이와 짜장면은 호불호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이라는 점에서 보편적인 음식 취향을 고려해 함께 밀키트로 제작·판매하기로 했다.
이들 3종의 꿈돌이 밀키트는 다음달 중순부터 대전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밀팡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일반에 판매된다. 시와 밀팡은 향후 소비자 반응을 살펴 밀키트 라인업을 확장하고 관광 연계 프로모션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역에서 먹던 가락국수 한 그릇의 온기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지역 기업과 함께 밀키트를 기획했다”며 “누구나 좋아하는 떡볶이, 짜장면까지 더해진 꿈돌이 밀키트를 통해 대전의 이야기가 일상 식탁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