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7일 법정출석 마치고 질문에 답하는 뉴진스(NJZ). 연합뉴스
12일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중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 복귀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어도어는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법원은 지난 30일 걸그룹 뉴진스와 하이브 산하 레이블 (기획사) 어도어 간 전속계약 분쟁에서 어도어의 손을 들었다. 이날 법원은 “원고(어도어)와 피고들(뉴진스) 사이 2022년 4월21일 체결된 각 전속계약은 유효함을 확인한다”고 선고했다. 어도어 측 청구를 전부 인용하며 소송비용도 뉴진스 측이 전부 부담하게 됐다.
이러한 판결에 뉴진스 측은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멤버들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은 “멤버들은 법원 판단을 존중하나, 이미 어도어와의 신뢰관계가 완전히 파탄된 현 상황에서 어도어로 복귀해 정상적인 연예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라며 “항소심 법원에서 그간의 사실관계와 전속계약 해지에 관한 법리를 다시 한번 종합적으로 살펴 현명한 판결을 내려 주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다섯 멤버중 두 멤버가 어도어로 복귀한다면 항소 과정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