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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3일 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을 체포했다.

웰바이오텍은 삼부토건 관련사로, 삼부토건과 유사한 방식으로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사건 피의자인 양 회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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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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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삼부 주가조작 판박이’ 웰바이오텍 회장 체포

입력 2025.11.13 11:34

수정 2025.11.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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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채연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지난 8월21일 삼부토건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받는 웰바이오텍 서울 강남구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지난 8월21일 삼부토건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받는 웰바이오텍 서울 강남구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3일 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을 체포했다. 웰바이오텍은 삼부토건 관련사로, 삼부토건과 유사한 방식으로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특검은 이날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피의자인 양 회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특검은 최근 관련 사건 피의자들의 도주 사례 등을 고려했을 때 양 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경우 특검 수사가 끝날 때까지 출석하지 않고 도주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 양 회장이 특검 조사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공공연하게 밝힌 상황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기훈 웰바이오텍 회장 겸 삼부토건 부회장은 지난 7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도주했다가 55일 만에 전남 목포에서 체포됐다.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는 이 회장이 도주하는 과정에 도움을 준 정황이 드러나 증거은닉 및 범인도피 혐의 등으로 지난달 구속됐다. 특검은 지난 9월 이 회장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특검은 양 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후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형사소송법상 체포 시한은 48시간으로 이 안에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특검은 웰바이오텍이 삼부토건과 유사한 방식으로 시세 조종을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웰바이오텍은 2023년 5월 삼부토건과 함께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여했는데, 그 후 두 회사는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묶여 주가가 급등했다. 웰바이오텍은 이 무렵 전환사채(CB) 발행·매각으로 약 40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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