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헬기가 화재를 진압 중인 가운데,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이랜드패션은 15일 충남 천안의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에 인명 피해는 없으나 일부 상품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랜드월드가 국내에 유통하는 뉴발란스는 홈페이지에서 “현재 물류센터 운영 일정에 예상치 못한 지연 이슈가 발생해 일부 주문의 출고가 평소보다 늦어지고 있다”며 “상품은 순차적으로 출고 준비 중”이라고 공지했다.
뉴발란스 측은 또 “정확한 일정은 확인되는 대로 안내하겠다”며 “불편하게 한 점에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랜드패션은 자사 브랜드인 스파오, 로엠 등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이와 같은 공지문을 게재했다. 천안 물류센터에서는 뉴발란스 외에도 스파오, 후아유 등 10개 브랜드를 보관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6시10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약 9시간30여분 만에 초진에 성공했다. 물류센터 경비원 등 직원 3명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2014년 7월 준공된 이 물류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전체면적 19만3210㎡)로 화물차 150대가 동시 접안, 일일 최대 5만 박스, 연간 400만~500만 박스를 처리하는 대형 물류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