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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충남도가 국내 기업과 손잡고 당진항 일원에 국내 자동차 수출을 이끌 '최첨단 복합물류단지'를 조성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7일 도청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 등과 'K-모빌리티 오토 허브 일반물류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최초로 자동차 산업과 항만물류를 결합한 K-모빌리티 오토 허브는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당진항 고대부두 인근 72만㎡ 부지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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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부터 선적까지 원스톱···당진항 ‘한국형 오토허브’ 된다

입력 2025.11.17 14:40

  • 강정의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충남도 등 ‘K-모빌리티 오토 허브’ 조성

3839억 투입해 2030년 완공 목표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제공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국내 기업과 손잡고 당진항 일원에 국내 자동차 수출을 이끌 ‘최첨단 복합물류단지’를 조성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7일 도청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 등과 ‘K-모빌리티 오토 허브 일반물류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최초로 자동차 산업과 항만물류를 결합한 K-모빌리티 오토 허브는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당진항 고대부두 인근 72만㎡ 부지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자동차 정비·검사·전시·보관 등 유통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통합 물류 체계와 스마트 물류 시스템, 친환경 인프라를 갖춘 ‘미래형 차량 물류 플랫폼’으로 조성된다.

SK렌터카 등 참여 기업들은 단지 개발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케이모빌리티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2030년까지 3839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도와 당진시는 물류단지 조성과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신속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나서고, 기업들은 토지 제공과 SPC 참여, 사업비 투자 및 자금 조달, 경제적 타당성 확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연간 6조5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 2조3000억원의 부가가치, 770억원의 세수, 약 8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동차 검사·정비·부품 등 관련 기업이 집적되며 자동차 유통산업 혁신 생태계가 구축되고, 충남 항만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구조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단지가 본궤도에 오르면 스마트 항만물류 체계, 친환경 인증 인프라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미래형 물류단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신흥시장 중심의 수출 물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현대화된 시설에서 매입·정비·선적 등 원스톱 수출 체계를 완성해 국내 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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