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코스피 잘나간 이유 있었네···코스피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33%↑, 업종간 양극화는 여전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지난 3분기 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0% 넘게 늘어나는 등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반도체 등 수출기업과 달리 내수기업의 실적은 여전히 부진한 데다 코스닥기업은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후퇴하는 등 국내 상장사 간 양극화 양상도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18일 발표한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결산법인 3분기 결산실적 통계를 보면, 코스피 상장사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01% 늘어난 179조5678억원으로 집계됐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코스피 잘나간 이유 있었네···코스피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33%↑, 업종간 양극화는 여전

입력 2025.11.18 12:10

수정 2025.11.18 16:03

펼치기/접기
  • 김경민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경기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들이 서있다. 권도현 기자

경기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들이 서있다. 권도현 기자

올해 3분기 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0% 넘게 늘어나는 등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반도체 등 수출기업과 달리 내수기업의 실적은 여전히 부진한 데다 코스닥기업은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후퇴하는 등 국내 상장사 간 양극화 양상가 두드러졌다.

한국거래소가 18일 발표한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결산법인 3분기 결산실적 통계를 보면, 코스피 상장사(연결기준 639사, 금융업 및 감사 비적정 기업 제외)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01% 늘어난 179조567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2299조1183억원, 순이익은 152조3269억원으로 각각 같은 기간 5.44%, 25.80% 개선됐다.

특히 실적은 전분기와 비교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2.7% 늘었으나 영업이익(33%)과 순이익(55.5%)이 30% 넘게 개선됐다. 영업이익률(8.83%)과 순이익률(7.84%)도 전분기 대비 각각 2.01%포인트, 2.66%포인트 높아졌다. 앞서 코스피는 주요 상장사의 ‘실적 기대감’을 반영해 4000포인트를 넘기며 급등했는데, 실제로 코스피 상장사의 실적이 일정 부분 뒷받침됐다고 볼 수 있다.

업종별로는 여전히 온도 차가 컸다. 인공지능(AI)과 관련된 원전·전력·2차전지·반도체 기업이 모인 ‘전기·전자’업종은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9.05%, 순이익은 39.33% 개선됐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75.58%, 순이익이 93.98%나 늘을 정도로 3분기 들어 실적 개선이 뚜렷했다.

반면 오락·문화,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등 전형적인 내수업종은 올해 누적 영업이익 증가율이 한자릿수에 그치거나 역성장했고, 순이익은 전년보다 후퇴했다. 수출주 중에서도 자동차 등 관세에 타격을 받은 운송장비·부품 업종은 영업이익(-3.76%)과 순이익(-5.37%)이 전년보다 후퇴했다.

대형기업이 다수인 코스피와 중소 및 벤처기업이 포진한 코스닥 상장사 사이에도 실적 격차가 나타났다. 코스닥 기업은 올해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9.74%, 16.59% 증가했다. 그러나 분기기준으론 전분기보다 매출액(-1.38%), 영업이익(-4.67%)이 후퇴했고 영업이익률도 0.15%포인트 낮아졌다. 순이익은 208.51%나 늘었지만 코스피 상장사와 달리 영업활동에서 나오는 실질 체력은 약해진 셈이다.

종목별로 보면, 한화오션은 올해 영업이익이 1236.16% 늘어나는 등 조선업종에서 실적 증가가 뚜렷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SK하이닉스(28조368억), 삼성전자(23조5274억), 한국전력(11조5414억원)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삼성SDI(-1조4232억원), 롯데케미칼(-5096억원), 엘엔에프(-2393억원) 등 2차전지와 화학업종이 영업적자가 가장 컸다.

그러나 분기기준으론 LG에너지솔루션이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이 4만2912.09%, 포스코퓨처엠은 8521.21% 늘어나는 등 2차전지 업종의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반면 해킹사고가 있었던 SK텔레콤(-85.68%), 신세계푸드(-87.49%) 등은 실적이 전분기보다 후퇴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삼성전자(12조1661억원), SK하이닉스(11조3834억원), 한국전력(5조6519억원) 순으로 높았다. SK하이닉스는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23.56% 늘었지만 삼성전자는 160.18% 늘어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영업이익이 가장 낮은 종목은 삼성SDI(-5913억원), 롯데케미칼(-1326억원), 티웨이항공(-955억원), AK홀딩스(-558억원) 순이었다.

금융업종 중에선 증권(32.13%), 금융지주(1.93%), 지역은행(-1.91%), 보험(-2.95%) 순으로 올해 누적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았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