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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 FA’도 두산이다…조수행, ‘4년 16억 원’에 잔류

입력 2025.11.18 15:41

수정 2025.11.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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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행. 두산베어스 제공

조수행. 두산베어스 제공

두산이 내부 FA(프리에이전트) 외야수 조수행(32)을 잡았다.

두산 구단은 18일 “조수행과 4년 최대 16억 원(계약금 6억 원·연봉 총 8억 원·인센티브 2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조수행은 KBO리그 최고의 주력을 갖춘 선수로 다양한 면에서 쓰임새가 크다. 특히 높은 도루 성공률을 바탕으로 팀 공격의 선택지를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자원”이라고 밝혔다.

조수행은 구단을 통해 “프로 생활을 하는 동안 FA를 생각도 못했기 때문에 더욱 큰 영광이다. 이제 더 이상 어린 나이가 아니다. 타석에서, 누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기본이다. 앞장서서 후배들을 잘 이끄는 역할까지 하겠다”고 했다.

조수행은 2016년 두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25시즌까지 통산 905경기 타율 0.256, 180도루를 기록했다. 2021시즌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20도루를 달성했고 2024시즌에는 도루왕(64도루)에 올랐다.

두산은 김원형 신임 감독의 요청에 따라 내부 FA 단속을 최우선 과제로 상정하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남은 내부 FA 선수는 투수 이영하와 최원준이다. 투수 홍건희는 옵트아웃을 행사해 두산과 결별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두산은 이날 오전 외부 FA 유격수 박찬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1호와 2호 FA 계약은 모두 두산이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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