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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1일 하락 출발해 3800대로 밀려났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51.98포인트 하락한 3852.8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6.15포인트 내린 3908.70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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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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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다시 고개 든 AI 거품론에 3800대로 급락

입력 2025.11.21 09:15

수정 2025.11.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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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환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원·달러 환율, 1470원대로 올라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21일 하락 출발해 3800대로 밀려났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51.98포인트(3.79%) 하락한 3852.8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6.15포인트(2.40%) 내린 3908.70으로 출발했다.

전날 코스피는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1.92% 상승해 사흘 만에 4000선을 재탈환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4000선을 내줬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3대 주가지수는 기술주 투매 속에 동반 약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장 초반 지수가 급등했지만 인공지능(AI) 거품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든 데 따른 것이다.

리사 쿡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가 자산가격 급락 가능성을 언급한 것도 증시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그는 “주식과 회사채, 레버리지 론, 주택을 포함한 여러 시장에서 자산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역사적 벤치마크 대비 높다는 게 우리의 평가”라고 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변화가 장 초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 전환한 점은 (오늘 국내 증시에) 부담”이라며 “이에 외국인의 수급 부담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5원 오른 1472.4원으로 출발했다. 시초가 기준으로 지난 4월9일(1484.0원) 이후 7개월여 만에 가장 높았다. 글로벌 강달러 흐름에다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1470원대에서 외환당국 개입이 강하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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