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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박철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사에서 "경찰에 대한 효율적인 사법통제와 보완 수사야말로 국민으로부터 검찰의 존재의의를 새롭게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분야"라고 말했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10시 취임식을 열고 "검찰청 업무에 대한 조직과 기능의 큰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형사사법제도는 변할 수 있지만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권익을 구제하는 검찰 본연의 책무는 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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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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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중앙지검장 “경찰 사법통제와 보완수사로 검찰 존재의의 인정받아야”

입력 2025.11.21 10:46

  • 이홍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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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박철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박철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사에서 “경찰에 대한 효율적인 사법통제와 보완 수사야말로 국민으로부터 검찰의 존재의의를 새롭게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분야”라고 말했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10시 취임식을 열고 “검찰청 업무에 대한 조직과 기능의 큰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형사사법제도는 변할 수 있지만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권익을 구제하는 검찰 본연의 책무는 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 지검장은 “요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대장동 항소 포기를 둘러싼 비판 여론에 우회적으로 입장을 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지검장은 “하지만 최소한 국민들로부터 수사권 행사의 형평성이 지적되었던 장면들, 무의식적으로나마 오만하게 보일 수 있었던 언행들을 생각해보며 성찰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면서 “정치적 신념이나 스스로의 관행으로부터도 벗어나 최대한 객관적으로 사건을 보려고 노력할 때 우리의 땀과 노력을 국민께서 한분 한분씩 다시 인정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78년간 국민과 함께해오면서 쌓아온 역량과 가치가 소실되지 않고 계속 이어져 발전해 나갈 수 있게 중앙지검의 구성원들과 함께 고민하겠다”면서 “겸허함을 갖추되 당당하게 나아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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