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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부터 학교까지 휩쓰는 독감···“10년 내 최고 수준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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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인플루엔자 환자가 최근 4주 내내 증가하며 지난해 같은 시기의 14배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독감이 10년 내 가장 심한 수준으로 유행하고 있다며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21일 질병관리청이 운영 중인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현황을 보면, 올해 46주차에 의원급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 환자는 6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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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부터 학교까지 휩쓰는 독감···“10년 내 최고 수준 유행”

입력 2025.11.21 12:48

수정 2025.11.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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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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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환자수 매주 증가세···작년 같은 시기 ‘14배’

소아·청소년 환자 집중···질병청, 예방접종 당부

독감이 유행 중인 지난 11일 성북구 우리아이들병원 진료실이 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어린이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독감이 유행 중인 지난 11일 성북구 우리아이들병원 진료실이 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어린이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최근 4주 내내 증가하며 지난해 같은 시기의 14배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독감이 10년 내 가장 심한 수준으로 유행하고 있다며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21일 질병관리청이 운영 중인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현황을 보면, 올해 46주차(11월 9~15일)에 의원급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 환자는 66.3명이다. 직전 주(50.7명)보다 30.8% 증가했다. 1000명당 의심 환자는 42주차(10월13~19일) 7.9명에서 매주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독감은 소아·청소년 환자를 중심으로 유행 중이다. 1000명당 의심 환자는 7∼12세(170.4명)와 13∼18세(112.6명) 등에 집중됐다.

질병청은 현재 독감이 최근 10년 동기간 대비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46주차 의심 환자는 1년 전 같은 기간(4.6명)의 14.4배에 달한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4주차(10월27일~11월2일) 19.0%에서 46주차 36.9%까지 늘었다. 작년 이맘때 검출률(3.6%)의 10배 수준이다.

병원급 의료기관에 독감으로 입원하는 환자 수는 4주간 증가세를 보이며 46주차에 490명을 기록했다. 반면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44주 201명에서 45주 153명, 46주 145명으로 감소했다.

질병청은 아직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서둘러 해달라고 권고했다.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는 지난 9월22일부터 국가예방접종이 시행되고 있다. 건강한 청년층이라도 예방접종 없이 독감에 걸리면 일반 감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몸살과 고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접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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