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10월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정치인은 얼굴을 보이고 알려야 하는 직업인입니다.
국회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도 그 모습이 일단 카메라 앵글 안에 들어오면 목표는 달성이지요. ‘본인 사망’ 외에 어떤 식으로든 언론에 얼굴이 노출되는 것은 자기 홍보라는 정치판의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입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10월 21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주택시장안정화TF 명단발표 및 10.15대책 등을 설명하던 도중 물을 마시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정치인’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의 헤어스타일은 늘 같습니다. 단발의 ‘깻잎 머리’지요. 사진기자들이 그의 왼쪽에서 사진을 찍으면 늘 왼쪽 눈이 머리에 가려 매번 잘 보이지 않습니다.
사진기자는 한쪽 눈이 가려진 인물의 사진을 웬만해선 쓰려 하지 않습니다. 보다 못한 사진기자들이 한 의원에게 실핀이라도 꽂으시라 조언까지 했답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카메라를 향해 머리를 쓸어넘기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머리카락으로 눈을 가리지 않겠다’고 선언하듯 머리를 쓸어올리며 카메라를 응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