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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베트남 호찌민의 주택가에서 한국인 남성이 대형 가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현지 경찰은 사망한 한국인 남성의 시신이 다소 부패한 상태인 점 등을 토대로 사망 시점과 원인을 확인 중이다.

주호찌민 한국총영사관 관계자는 "현지 경찰로부터 사망자가 한국인이라는 연락을 받았다"며 "사망자의 가족에게 연락해 영사 조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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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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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가방에 든 한국인 시신 발견···한국인 용의자 조사 중

입력 2025.11.24 11:29

  • 배시은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오토바이를 탄 사람들이 3일 베트남 하노이의 한 거리에 있는 ‘베트남산’이란 간판이 붙은 매장 앞을 지나가고 있다. EPA연합뉴스

오토바이를 탄 사람들이 3일 베트남 하노이의 한 거리에 있는 ‘베트남산’이란 간판이 붙은 매장 앞을 지나가고 있다. EPA연합뉴스

베트남 호찌민의 주택가에서 한국인 남성이 대형 가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현지시간) 베트남 주호찌민 한국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호찌민 주택가 건물 인근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이 남성의 시신은 파란색 대형 가방 안에 담긴 상태였다. 주변 건물 경비원과 행인들이 가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자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

가방 주변에 있던 남성 2명은 행인들이 몰려들자 곧바로 택시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건물 주변을 통제한 뒤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파악했고, 조사 결과 한국인으로 드러났다.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로 추정되는 한국인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사망한 한국인 남성의 시신이 다소 부패한 상태인 점 등을 토대로 사망 시점과 원인을 확인 중이다.

주호찌민 한국총영사관 관계자는 “현지 경찰로부터 사망자가 한국인이라는 연락을 받았다”며 “사망자의 가족에게 연락해 영사 조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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