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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띠꾼, 투어 챔피언십 2연패…LPGA 사상 첫 시즌 상금 700만달러 넘었다

입력 2025.11.24 21:24

수정 2025.11.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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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선수·최저타수 1위도 확정

리디아 고 이후 첫 ‘3개 부문 석권’

티띠꾼, 투어 챔피언십 2연패…LPGA 사상 첫 시즌 상금 700만달러 넘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티띠꾼은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티띠꾼은 2위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22언더파 266타)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400만달러를 차지했다.

지난 8월5일 넬리 코르다(미국)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티띠꾼은 이로써 시즌 3승, LPGA 투어 통산 7승째를 따냈다. 또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상금, 최저타수 부문 1위를 확정했다. 한 선수가 이 3개 부문을 휩쓴 것은 2022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후 3년 만이다.

티띠꾼이 올해의 선수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금은 2년 연속 1위를 지켰고, 최저타수 1위는 2023년 이후 2년 만에 되찾았다. 올해 티띠꾼이 기록한 시즌 평균 68.681타는 2002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68.696타를 23년 만에 경신한 최저타수 신기록이다. LPGA 투어에서 평균 타수 69타 미만을 기록한 선수는 2002년 소렌스탐, 2022년 리디아 고(68.99타)에 이어 티띠꾼이 세 번째다.

지난해 605만9309달러의 상금을 쌓아 여자 골프선수로는 처음 시즌 상금 600만달러를 돌파했던 티띠꾼은 올해는 757만8330달러(약 111억6000만원)를 벌어들여 사상 처음 700만달러를 넘겼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3승을 기록한 티띠꾼은 다승왕에도 올랐다.

지난 시즌 7승을 거뒀던 세계랭킹 2위 코르다는 20언더파 268타, 단독 3위로 최종전을 마쳐 올 시즌 LPGA 투어를 우승 없이 마무리했다.

LPGA 투어는 내년 1월29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막하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까지 약 2개월간 휴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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