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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차기 민주당 대표 또는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김민석 국무총리에 대해 "이번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저는 권 고문의 견해와 달라서 지난주 함께 점심을 하면서 '정치가 자기가 디자인하는 대로 가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당과 국민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했지만, '서울시장 후보로 여러 사람들이 있고, 당대표도 그러니까 이번만은 하지 않아야 된다. 그래서 김 총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간접적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권 고문이 '서울시장이나 당대표 이번에 하지 마라. 다음에 해라' 말씀을 하시더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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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민석, 서울시장·당대표 이번에 출마 안 한다는 생각으로 알아”

입력 2025.11.25 10:03

  • 박하얀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민규 선임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민규 선임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차기 민주당 대표 또는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김민석 국무총리에 대해 “이번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김민석 총리가 다음 (민주당) 대표도 출마하지 않고 서울시장도 출마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들었다”며 “이번 주에 권노갑(김대중재단 이사장), 김민석, 박지원 셋이 이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식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김 총리의 사실상 멘토가 우리 동교동계 아닌가. 그래서 권노갑 고문의 말씀을 많이 듣는다”며 “제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것은 (김 총리가) 서울시장도, 당대표도 지금은 안 나간다 그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총리를 계속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하는 데 노력하겠다, 이런 자세인 것 같다”고 했다.

박 의원은 “저는 권 고문의 견해와 달라서 지난주 (고문과) 함께 점심을 하면서 ‘정치가 자기가 디자인하는 대로 가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당과 국민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했지만, (권 고문은) ‘서울시장 후보로 여러 사람들이 있고, 당대표도 그러니까 이번만은 하지 않아야 된다. 그래서 김 총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권 고문이 (김 총리에게) ‘서울시장이나 당대표 이번에 하지 마라. 다음에 해라’ 말씀을 하시더라”고 부연했다. 그는 김 총리의 차기 정치 행보에 대해선 “바로 (대권으로) 가는 것도 있고, 다음 (민주당) 대표를 출마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를 생각하리라 본다”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 당헌·당규 개정안에 대한 최종 의결이 당내 반발로 일주일 미뤄진 것과 관련해 “정 대표가 당원을 설득했어야 되는데 너무 빨리 설득 이전에 (추진)해서 잡음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공천(권)을 위원장이나 국회의원이 완전히 내려놓고 당원, 국민이 직접 할 수 있기 때문에 1인 1표제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정 대표가 1인 1표제는 이 대통령도 당대표 시절 지향했던 일이라며 관련 기사를 연이어 공유한 데 대해선 “정 대표께서 꼭 이 대통령까지 소환할 필요가 있는가 생각한다”며 “조금 더 설득하자는 말씀을 드린다. 정 대표의 설득, 노력이 되면 1인 1표제가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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