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대로 이송을 위해 조립동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를 전후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주변 해상의 선박 운항이 전면 통제된다.
25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발사 2시간 전부터 발사 후 10분까지 발사대 주변 해상, 발사체 비행 방향 해역 내 선박 진입이 차단된다.
통제구역은 나로우주센터 발사대 중심으로 반경 3㎞ 앞바다와 누리호 비행 항로상에 있는 폭 24㎞, 길이 78㎞ 해상이다.
현재 발사 예정 시간은 오는 27일 오전 0시 54분에서 1시 14분 사이다. 그 전날 오후 10시 54분부터 발사 후 10분까지 통제된다.
이번 발사는 동절기․야간에 발사하는 첫 사례다. 해경은 경비 함정 21척, 해군 함정 2척, 해양수산부(남해어업관리단) 지도선 2척, 지자체(여수·고흥) 지도선 2척 등이 배치돼 해상을 통제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될 수 있도록 해상안전통제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며 “인근 주민 및 해양 종사자들은 해상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