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26일(현지시간) 미 테네시주에 있는 육군 기지 포트 캠벨에 방문한 모습.
국내 투자자들이 테슬라, 엔비디아 다음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주식 ‘팔란티어’. 팔란티어는 20년 전 피터 틸 전 페이팔 대표와 미국 CIA의 자금 지원을 받아 설립된 데이터 빅테크 기업이다.
27일 CNN 등에 따르면 최근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팔란티어와의 사적 관계로 정치적 공격을 받고 있다. 밴스 부통령은 팔란티어 창업자 틸의 애제자로 분류돼 ‘친 팔란티어’ 인사로 자주 언급된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팔란티어와 정부부처간 ‘회전문’ 인사 기사를 다루면서 밴스 부통령을 대표적 인물로 소개하기도 했다.
미국 정치권에선 좌우를 막론하고 팔란티어의 감시 역할을 비판하고 있다. 팔란티어가 인공지능(AI)·안면 인식·예측 알고리즘 등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는 점에서 ‘빅브라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 공화당의 정치 전략가 로저 스톤은 라디오 방송에서 팔란티어를 가리켜 “거대한 감시 체계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도 팔란티어를 ‘SF 악당’이라고 표현했고, 코미디언 조 로건은 방송에서 이 회사를 “소름 돋는 존재”라고 언급했다.
팔란티어는 이달 들어 17.5% 넘게 급락했다. 유명 공매도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팔란티어와 엔비디아 하락에 베팅하는 대규모 풋옵션을 들고 있다고 밝히면서다.
유투브 채널 윤지원의 머니터링은 팔란티어에 대해 다뤘다.
제대로 이해한 사람이 아무도 없다? 팔란티어의 모든 것 [윤지원의 머니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