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소인 소환 조사 등 곧 수사 착수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2년 11월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성추행 의혹을 받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수사한다. 장 의원은 지난해 말 서울 시내 한 모임 자리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는 서울 영등포경찰서로부터 이 사건을 넘겨받아 정식 수사 절차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5일 장 의원에 대한 준강제추행 혐의 고소장을 접수했고 26일 서울경찰청으로 사건을 넘겼다.
장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 무고와 관련, 음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윤리감찰단에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가 윤리감찰단에 경위, 보도 상황에 대한 진상을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고소인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