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서 바라본 나무와 멀리 보이는 북한산 모습에서 늦가을과 초겨울의 모습이 함께 보인다.
서울 을지로에서 만난 배달 오토바이의 손잡이에 두꺼운 방한 방풍 장갑이 씌워져 있다.
이제 겨울이 제대로 들어서는 듯합니다. 토요일 오전 기온이 영하권으로, 일부 지역엔 비나 서리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지난 28일 예보했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권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벌어진다고 합니다.
이런 날씨 속에서 서울 지하공간에 실내 체험형 미디어 공간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서울 을지로4가역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방향 지하도 상가에 마련된 ‘을지 미디어아트 라운지’입니다.
세운상가 벽면에 내년 더위가 찾아올 때까지 잠시 쉬게 될 에어컨 실외기들이 놓여있다.
서울 종로구 조명상가의 한 가게에 붉은 계열의 등이 전시되 있다. 한 상인은 더운 여름에는 흰색 계열의 조명이, 겨울에는 붉은 계열의 조명이 잘 팔린다고 했다.
서울 종로의 한 조명가게 창고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놓여있다.
아직 이 공간만을 보기 위해 방문하기엔 다소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관계자는 다음 주쯤 보강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을지로 주변을 지나다 추위를 피해 잠시 들려 앉아 쉬어가기엔 괜찮은 공간인 것 같습니다.
서울 을지로의 한 공사장 앞에 직원을 위해 만든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텐트가 놓여있다.
겨울이 조심스럽게 스며들고 있는 을지로의 풍경과 함께, 그 라운지 모습을 사진으로 전해드립니다.
28일 서울 지하철2호선 을지로4가역에 마련된 ‘을지 미디어아트 라운지’에 놓인 화면에서 을지로 지하도 상가의 옛 모습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