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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1년, 지금도 극우·부정선거 칭송하는 윤석열의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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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1년, 지금도 극우·부정선거 칭송하는 윤석열의 망상

입력 2025.11.30 18:10

수정 2025.11.3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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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 윤석열과 전두환

전직 대통령 윤석열과 전두환

윤석열이 극우 유튜버 전한길씨에게 옥중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지난 28일 전씨가 공개한 편지에서 윤석열은 “전 선생님이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보내주신 귀한 선물이라 생각한다”며 “고든 창, 모스 탄, 프레드 플라이츠 등 미국에서 함께하시는 분들께도 감사와 안부 전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부정선거 음모론자인 전씨는 내란을 앞장서 옹호해온 사람이다. 최근에는 미국·일본 등 해외에서 그런 일을 하며 나라 망신을 시키는 중이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선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막말을 예사로 쏟아낸다. “이재명 지지하시는 분들은 밤에 성폭행당하고 중국인들한테 팔려가고 한번 당해보라”고 하고, “어제 저녁에 만난 어떤 회장님께서 ‘이재명한테 10만달러만 걸어도 나설 사람 많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이재명을 죽이라는 게 아니라 이재명을 잡아다 남산의 나무에 묶으라’고 했다. 밥은 계속 갖다주라고 했다. 죽으면 안 되니까”라고 했다. 제정신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망언들이다. 윤석열이 안부를 전해달라고 한 고든 창·모스 탄 등은 한국의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내정 간섭을 획책하는 미국 극우 인사들이다. 윤석열은 이제 감방에서 국내외 극우 네트워크라도 구축해 살길을 도모해보려는 것인가.

특검 수사와 재판을 통해 윤석열이 나라를 얼마나 망가뜨렸는지 백일하에 드러나는 중이다. 그가 정점인 내란·외환 혐의는 말할 것도 없고, 부인 김건희씨와 국정을 농단한 실상도 상상을 초월한다. 윤석열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국방부로 향하자 직접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 대사로 내보낼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고 한다. 주요국 대사 자리를 범인 도피 수단으로 활용하려 한 셈이다. 이런 것들 하나하나가 정상적인 나라라면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오죽하면 지난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윤석열이 12·12 군사반란·광주학살 주범 전두환보다 나쁜 역대 최악의 대통령으로 꼽혔겠는가.

그런데도 윤석열은 이런 민심에 아랑곳없이 부정선거와 미국 극우의 구원론 망상에 사로잡혀 있다. 내란 발생 1년이 다 되도록 제대로 된 사죄와 반성은 언감생심이다. 그 와중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계엄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무도함이 드러났고 대한민국의 현실을 볼 수 있었다”며 윤석열의 ‘계엄령=계몽령’식 주장을 되풀이한다. 그 대통령에 그 당이요, 공당이기를 포기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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