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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민간 위성 생산시설이 제주도에 들어섰다.

제주우주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위성 생산시설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민간 주도형 위성 제조 허브'라고 한화는 소개했다.

위성 개발·조립장, 위성 기능·성능 시험장, 위성통합시험장 클린룸, 우주센터 통제실과 우주환경시험장 제어실 등을 갖춰 위성 개발부터 위성영상 분석까지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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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제주에 국내 최대 ‘민간 위성 제조 기지’ 준공

입력 2025.12.02 21:36

수정 2025.12.0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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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동욱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제주우주센터’ 위성 연 100기 생산 계획…개발부터 운용 시험까지 수행

국내 최대 민간 위성 생산시설이 제주도에 들어섰다. 한화시스템은 2일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에서 ‘제주우주센터’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상 2층, 지하 1층 등 총 3층으로 구성됐고 연면적은 1만1400㎡(약 3450평)이다.

제주우주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위성 생산시설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민간 주도형 위성 제조 허브’라고 한화는 소개했다. 위성 개발·조립장, 위성 기능·성능 시험장, 위성통합시험장 클린룸, 우주센터 통제실과 우주환경시험장 제어실 등을 갖춰 위성 개발부터 위성영상 분석까지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내년부터 이곳에서 지구관측 위성인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 등 위성 100기를 매년 생산할 계획이다. 향후 자동화 조립·제작 설비를 확충해 생산성도 단계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다.

제주우주센터에서는 위성 연구·개발도 이뤄진다. 한화시스템은 현재 가로·세로 0.5~0.25m 크기의 물체를 하나의 픽셀로 인식하는 0.5~0.25m급 해상도 SAR 위성과 지구 상공 400㎞ 이하 초저궤도에서 15㎝급 영상촬영이 가능한 초고해상도 위성을 개발하는데, 이곳에서 성능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제주는 최적의 발사 각도와 안정된 낙하 구역을 확보할 수 있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위성 제조와 발사가 모두 가능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제주우주센터는 순수 100% 민간 자본을 투자해 대한민국의 민간 우주산업 기여와 우주안보 실현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초정밀·고난도 기술을 집약해 구축한 제주우주센터에서 K우주산업의 무궁무진한 기회와 가치를 창출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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